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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상

국취제 시작부터 진행

기왕 기록하기로 한거.. 지난 일이지만 기록해 보기로 한다.
 
2024년 2월 내내 면접을 보러 다니며 이력서를 뿌리고 다녔다.
여러군데 면접을 봤었고, 예비 번호 1번도 받기도 하며 시간보내고
 
3월 7일 절박해진 마음에 나는 원래 하고자 했던 직종과 아예 다른 미술관 데스크 직원 면접을 보았고,
당일 합격을 했다. 강사로 있을때 받지 못했던 큰 금액의 월급 소소한 복지.
 
어찌보면 다른 곳에서는 당연한 것들일 텐데 덥썩 물려 했던건
그동안 매달렸던 만큼 돌아오지 못해서 인지 아니면 뭐라도 하고 싶었던 건지 성급하게 일을 하려 했던거 같다. 
주변에서는 그건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 해주었고 나도.. 사실 알고는 있었지만 오랜 백수 생활과 줄어가는 돈에
마음이 급했던거 같다... 결국 그날 학예사의 길을 접기로 마음을 먹었다. 열심히 한거 같기도 안한거 같기도한
이 길에 왜 그리 미련이 남는지..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마음을 다잡고 다음날 3월 8일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신청을 하였다.
 
먼저 워크넷에 '구직등록' 부터 진행해야 하는데 2월달 내내 서울시에서 진행하던 '뉴딜일자리' 사업을 위해 이미 등록해놓았던 상태였기 때문에 이 과정을 생략 하였었다.
 
https://www.kua.go.kr/uaptm010/selectMain.do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정보시스템 회원은 2년을 주기로 재동의 절차를 거쳐 동의한 경우에만 회원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일로부터 2년이 되는 까지 기간 내 재동의를

www.kua.go.kr

 
후기들을 찾아보니 대략 2,3주 걸린다고 적혀 있어
그동안 일용알바나 본가에 다녀 오는등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리고 딱 2주가 되는 시점인 3월 22일 담당고용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1유형'으로 선발되었고, 상담 진행시 상담사가 물어볼 내용을 알려주기도 하고 내가 일용 때문에 소득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꼭 신고해야 한다고 알려주시는 등 여러가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내가 알아봤던 바로는 30시간 이상 근로시 1유형이 받을 수 있는 근로촉진수당 50만원에서 차감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고용센터에서는 80만원 이상 소득이 되면 안된다고 하셨었다.
 
이후 알아보니 계약직같이 기간을 두고 일정하게 나가는건 30시간 일용은 80만원 인거 같았다.
 
그리고 잠시 후 담당 상담사에게 전화가 왔고 3월 28일 오전 10시 상담이 잡히게 되었다. 여기서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은 경험을 하였다. 상담을 진행하고 하는건 좋았는데, 상담사가... 인맥으로 일을 진행하려는 느낌도 들었고 내가 국가에서 지원 받아 하는거지 상담사에게 받아하는것도 아닌데 은근히 본인이 추천한 학원을 보내려 한다던가 잘 모르면서 이야기하는 뉘앙스들이 많았다. 간혹 후기들에 상담사 때문에 제도를 포기하고 싶다던 사람들 있던데.. 이런건가 싶었다..
 
신문고에 민원을 넣고 상담사를 바꾸려 했지만...
먼저 카드 발급은 상담사가 승인해야 진행되는거였기에 그냥.. 발급부터 진행하였다.
 

내일배운카드 발급

 
다음날 학원을 정해 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였고 3월 29일 서류가 올라가게 되었다. 방문 상담 전 부터 제일 급한건 학원이라고 이야기 해서인지 긴급으로 진행해주겠다 하였고
 
그리고 오늘 4월 1일 담당고용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HRD-Net 에서 '실명인증'을 진행해달라고 연락이 왔고
전산오류인지 이미 진행 되어 있는데 안된다고 계속 연락이 왔었다... 결국 해결되었는지

 
승인이 되었다며 카톡이 왔고 빠른 발급을 위해 '방문수령'으로 신청했던터라 지정은행에 방문하여 수령하기로 하였다.
생각해보면 긴 기간인데 뭔가 우당탕 보내는 기분 
 

요약
  1.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전 '구직등록'
  2. 신청 후 심사기간은 2-3주
  3. '내일배움카드' 가 목적이라면 방문 상담 전 상담사에게 긴급으로 요청해놓기
  4. HRD-Net 에서 '내정보'에서 미리 '실명인증' 해놓기 (전산오류로 안된다고 연락 올 수도..)


개강이 4월 16일과 4월 30일에 있는데.. 많이 남았다면 많이 남은 기간이고 적다면 적은 기간
그 동안 예습이나 일용 등 좀 알차게 시간을 사용하길 나에게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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